너무 인상깊게 봐서 첫 블로그 글을 이거로 쓰게돼씀다
영화 수입/배급사인 더쿱(The coup)인스타를 평소에 팔로우하고 있어서,
개봉전부터 올라오는 글을 보고 처음에 관심을 갖게 된 영화였음
포스터는 굉장히 거창한데 평범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구나~ 정도만
추측하고 있다가, 늘 그렇듯 혼영으로 감상하게 되었다.
처음에 조금 혼란스러웠는데,
내 기준 영상미도 뛰어나고 재미있는 요소와 함께
따뜻한메세지도 잘 전달해준 영화였다.
기억에 남는 부분 1
이 부분 구체적인 대사는 생각이 잘안나지만 뭉클하기도 하고
많은 생각도 들고 영화 중간에 영화에 대해 한번 다시 곱씹어 볼수 있는 부분이어서 좋았다.
기억에 남는 부분 2
주인공 남편의 친절함? 다정함에 대해 말한부분에서 나도 친절해져야지 다짐했는데,
영화 본 다음날 바로 깨짐^^
친구들 만나고 집에 오는길 역 출구로 나오는 길
1. 역 출구 앞 에서 담배피는 아저씨
2. 파란불에 2초남았는데 뛰는 20대 젊은이 둘
3. 담배를 피면서 파란불을 건너는 젊은이
셋을 20초 내에 한번에 보면서
마스크 안으로 욕했음. 이 생각하면서 아 오늘 집가서 글 꼭남겨야지 다짐했음.
결론 : 영화 재밌음. 돈안아까움. 스크린큰데서 보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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